“옥진욱, 청춘의 한복판 노래한 첫 자작곡”…짙은 성장의 떨림→트로트와 연기 넘나든 용기
뜨거운 청춘의 한가운데 선 옥진욱이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자작곡을 세상에 내놓았다. 트로트 무대의 재치와 배우로서의 섬세한 시선, 모든 생의 결 사이에서 움튼 성장과 진심이 싱글 ‘청춘의 한복판’에 고스란히 녹아났다. 진솔하면서도 담담한 어조로 그는, 스스로 살아낸 시간과 마음을 음악에 담아내는 용기를 보여줬다.
옥진욱은 첫 번째 싱글 ‘청춘의 한복판’에서 이전까지의 트로트 아이덴티티와 연기적 감각, 그리고 뮤지컬 무대에서 쌓아 올린 경험치를 하나로 엮었다. 직접 작사한 이번 곡은 ‘그 여름 청춘의 한복판에 나는 서있었다’는 메시지로, 무르익은 여름 햇살처럼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청춘의 열망을 전한다.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가사에는 변화 앞에 선 이의 설렘과 불안, 용기와 따뜻함이 담백하게 흐른다.

특히, 옥진욱만의 깊은 목소리는 이번 싱글을 통해 더욱 빛을 발했다. 그는 트로트 보이그룹 ‘다섯장’ 시절부터 쌓아 온 대중적 인기뿐 아니라, ‘속아도 꿈결’과 ‘겨울 지나 벚꽃’ 등 드라마와 ‘더 크리처’ 무대에서 이어진 연기 인생까지 두터운 이력을 자랑한다. 그리해 ‘청춘의 한복판’은 트로트와 연기, 그리고 음악 모두를 넘나드는 옥진욱만의 독창적 세계관이 응축된 결과물로 다가온다.
어디선가 부는 바람과 여름 햇살의 질감을 닮은 가사는 옥진욱 그 자신이 겪은 감정의 성장통과 전환점에서 비롯됐다. 풋풋하면서도 진실된 메시지는 음악 팬들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걷는 모든 청춘들에게도 아릿한 위로와 여운을 남긴다. 앞으로 펼쳐질 그의 음악 여정, 그리고 트로트와 연기를 잇는 대담한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설렘을 안겨줄 전망이다.
옥진욱의 신곡 ‘청춘의 한복판’은 오늘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