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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덜컥 내려앉은 순간”…김혜윤, 언니네 산지직송2 기상 엔젤 등장→충남 봄밭 현장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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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덜컥 내려앉은 순간”…김혜윤, 언니네 산지직송2 기상 엔젤 등장→충남 봄밭 현장 술렁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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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볕 아래 충남 보령 웅천 쪽파밭에 아침 햇살이 내리자, ‘언니네 산지직송2’의 네 남매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에게 새로움과 기대가 스며들었다. 그러나 이날, 김혜윤이게스트 최초로 기상 전 촬영장에 등장하면서 평범하던 하루에 갑작스러운 감동이 깃들었다. 김혜윤은 멤버들을 한 명씩 깨우며 ‘모닝 엔젤’로 활약해, 촬영 현장은 순식간에 환호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염정아는 김혜윤을 보자마자 드라마 ‘SKY 캐슬’ 속 모녀 호흡을 떠올렸고, “예서야 공부 안 하고 여기서 뭐 하고 있니”라며 특유의 센스를 발휘했다. 이재욱 역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속 지난 시간들을 공유하며 김혜윤과 미묘한 케미를 선사했다. 게스트로 합류한 김혜윤이 멤버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모습은 특별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은 순간”…염정아·김혜윤, ‘언니네 산지직송2’ 깜짝 재회→현장 술렁
“심장이 덜컥 내려앉은 순간”…염정아·김혜윤, ‘언니네 산지직송2’ 깜짝 재회→현장 술렁

이어진 쪽파 수확은 익숙하지 않은 농사일에 어색해하던 임지연과 이재욱의 웃픈 반전이, 또 염정아의 능숙한 손놀림에는 언니다운 관록이 묻어났다. 박준면이 직접 담근 파김치, 임지연이 손수 준비한 쪽파전과 김치전, 염정아가 뚝딱 완성한 솥뚜껑 닭갈비까지, 직접 땀 흘려 얻은 채소로 차린 푸짐한 밥상은 민속주점 못지않은 따스함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쪽파밭 작업만큼이나 스카이바이크를 타고 달리는 멤버들의 봄나들이에, 그리고 임지연의 짜장면 먹방에서 터져 나오는 소소한 행복에도 저마다의 미소를 지었다. 김혜윤의 예기치 못한 합류와 멤버들의 친근한 리액션은 또 한 번 ‘언니네 산지직송2’만의 진솔함을 만끽하게 했다. 

 

한편, 봄날의 푸른 기운이 오롯이 깃든 ‘언니네 산지직송2’의 감동 가득 9회는 유쾌한 여운을 남기며, 프로그램은 매주 새로운 산지에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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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언니네산지직송2#염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