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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Gnarly’ 퍼포먼스 폭발”…글로벌 신드롬→신인 걸그룹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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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Gnarly’ 퍼포먼스 폭발”…글로벌 신드롬→신인 걸그룹 도약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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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의 무대는 찰나마다 번져가는 열기로 충만했다. 디지털 싱글 ‘Gnarly’가 쌓아 올린 성과는 신인 걸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집약한 순간의 기록이었다. 하이퍼팝과 댄스, 펑크를 아우르는 실험적 사운드는 물론, 여섯 멤버의 대담한 보컬과 직설하는 노랫말이 세계 음악 시장을 뒤흔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스포티파이는 캣츠아이 ‘Gnarly’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톱 송 데뷔’ 1위, 글로벌 차트 2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룬5,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성적으로, 캣츠아이가 신인답지 않은 파급력을 증명했다. ‘Gnarly’는 공개 18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그리고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연달아 순위를 끌어올리며 45위까지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출처: 하이브 X 게펜 레코드
출처: 하이브 X 게펜 레코드

무엇보다 실험적 사운드와 거침없는 퍼포먼스가 시청자 그리고 글로벌 대중의 공감을 자극했다. 한국 음악방송에서 선보인 힙 무브먼트, 트월킹, 해머 퍼포먼스 등은 감정을 해방시키는 한 편의 쇼였다. 이 무대들은 SNS를 통해 순간적으로 퍼져가며, 새로운 뮤직 신드롬의 주역으로 캣츠아이를 떠올리게 했다. 미국 매거진 W는 ‘Gnarly’를 “인터넷을 뒤흔든 곡”이라고 평하며, 캣츠아이의 신선한 돌풍을 집중 조명했다.

 

이 특별한 에너지는 곧 이어질 작품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이어진다. 캣츠아이는 6월 27일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를 발매할 예정이다. 셀레나 고메즈, 이매진 드래곤스와 함께 작업한 저스틴 트랜터, 앤드류 와트, 존 라이언 등 글로벌 프로듀서가 대거 참여해 한층 진화된 음악 세계를 보여줄 계획이다.

 

최고의 데뷔 성적과 폭발적 퍼포먼스로 또 한 번 글로벌 음악 시장을 흔들 준비를 마친 캣츠아이의 다음 무대에 벌써부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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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gnarly#beautifulcha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