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암태도 하몬요리, 고향의 봄 미각이 깃든 레스토랑”…신안 맛집→여운 남긴 명소

햇살의 기운을 품은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 낯선 길 위에 특별한 미식의 향연이 펼쳐졌다. ‘6시 내고향’이 조명한 하몬요리 맛집은 날 것의 서정 속에서 하몬크림파스타, 하몬피자, 하몬샐러드라는 이름으로 봄의 입맛을 꽃피웠다. 낯익은 풍경에 더해진 이국적인 맛, 골목 끝 레스토랑에 모인 이들은 마음 깊은 곳 향수를 이야기했다.

단고리에 위치한 하몬요리 맛집은 여행객들 사이에 이미 널리 알려져 온 곳이다. 신선한 하몬을 활용한 다양한 창조적 메뉴가 준비되며, 토마토파스타와 키조개오일파스타, 새우로제파스타 같은 면 요리부터 스테이크크림리조또, 수제리코타치즈샐러드, 등심돈까스, 페페로니피자까지 다채로운 선택지가 상차림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무엇보다 입담과 손맛이 만나는 공간, 고향의 정취가 투영된 맛의 여운이 긴 시간 남았다.

 이날 ‘6시 내고향’에서는 신안 암태도뿐 아니라, 제주 봄꽃 대축제 현장, 충북 보은의 산나물 꾸러미, 정읍시장의 팥죽집과 홍어집 등 각지의 풍경과 미식 명소들이 다채롭게 펼쳐졌지만, 하몬요리 레스토랑에서 전해진 포근한 한 끼는 시청자의 오감과 마음을 비추기에 충분했다. 낯선 여행길에서 마주한 특별한 한입, 그리고 그 순간에 깃든 고향의 미소가 시청자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다채로운 지방의 맛과 풍경이 교차한 ‘6시 내고향’은 평일 오후 6시, 시키는 시간과 감성을 통해 온 가족의 저녁 식탁에 여운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