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이피알 2.81% 강세”…외국인 소진율 26.62%↑에 시총 8조 2,347억 원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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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이 11월 14일 장중 2.81%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일 종가 대비 6,000원 오른 21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의 시가는 209,500원에서 출발해 208,500원~223,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현재까지의 변동폭은 15,000원에 달했다.

 

코스피 내 시가총액은 8조 2,347억 원으로, 전체 72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소진율은 26.62%를 기록했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0.31% 하락세를 나타낸 데 반해 에이피알은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683,509주, 거래대금은 1,504억 1,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7.34배로, 해당 업종 평균(36.55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출처=에이피알
출처=에이피알

시장에서는 에이피알의 주가 강세가 외국인 투자 비중 유지와 코스피 대형주 대비 높은 성장 프리미엄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동일업종 내 하락 분위기와 달리 에이피알이 꾸준히 매수세를 모으며 투자심리를 주도했다”며 “높은 PER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수급 및 실적 전망에 따르는 선택적 매매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대형주 실적 발표 일정과 외국인 자금 유입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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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