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이프로젝트 애니, 재벌설 미소 속 소신→‘회장님’ 영상 진실에 궁금증 증폭”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 애니가 밝은 미소로 스튜디오를 비췄다. DJ 김이나가 직접 묻고 애니가 천천히 풀어놓은 데뷔 전 ‘회장님 들어오십니다’ 영상의 진실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잔잔한 대화와 긴장 어린 순간이 이어지던 방송은, 사실을 확인하는 애니의 솔직함 위로 또 다른 온기가 감돌았다.
방송에서 김이나는 애니의 집 라이브 방송 도중 흘러나온 누군가의 목소리를 언급했다. 영상이 온라인에서 크게 회자되며 ‘재벌설’까지 더해지자, 애니가 직접 해명을 선택한 것이다. 애니는 “정확하게 어떤 상황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영상 속 대사에 대해 “명확히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고 나온 건 아니다”라며 “3~4년 전 라이브 방송 당시, 어머니가 회장님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회장님’이라는 단어로 향한 오해를 또박또박 바로잡는 과정 속에서도 특유의 재치가 묻어났다.

현장의 분위기는 한결 부드러워졌다. 김이나가 “우리가 그렇게 들은 것 같다”고 하자, 애니는 담담히 웃으며 이야기를 풀었다. 친구처럼 툭툭 주고받는 대화와, 특별한 상황도 유머로 승화시키는 태도가 새로웠다. 스튜디오에는 그 장면을 함께 공유한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웃음이 맴돌았다.
특히 애니가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임이 다시금 회자되며, 데뷔 과정 자체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 높아졌다. 올데이프로젝트는 빅뱅과 블랙핑크 등 K팝 대표 스타들을 만든 테디가 선보인 혼성 5인조 그룹으로, 멤버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올데이프로젝트는 다채로운 방송 출연과 적극적인 팬 소통으로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날 방송된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을 통해 멤버 애니의 소신 어린 입장과 유쾌한 해명이 팬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올데이프로젝트의 솔직하고 당당한 무대 밖 모습이 앞으로도 관심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