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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함돈균과 응원 속 미소”…아버지 책임 약속→복잡한 감정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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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함돈균과 응원 속 미소”…아버지 책임 약속→복잡한 감정의 귀환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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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정우성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전해졌다. 배우 정우성은 문학평론가 함돈균과의 인연을 통해 최근 근황을 알리며 세상의 이목을 다시금 자신에게 모았다. ‘사상계’ 복간을 응원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밝은 표정으로 책을 들고 나타난 정우성의 모습은 침묵과 성찰의 시간 끝에 찾아온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출신 문가비와 사이에서 아들을 얻은 사실이 알려진 뒤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왔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당시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그 무게를 숙연하게 전했다. 결혼 계획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정우성은 온전한 책임감만큼은 스스로 약속했다.

함돈균 SNS
함돈균 SNS

며칠 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직접 고개를 숙인 정우성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며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전했다. 단호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을 담아냈던 그 순간, 배우 정우성의 삶에는 이전과는 다른 울림이 더해졌다.

 

정우성은 곧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관객과의 재회를 준비 중이다. 화면 밖, 그리고 작품 속에서 그가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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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문가비#메이드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