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합천군 삼가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촉구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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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 31분께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합천군 삼가면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침수 등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으니 즉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 집중호우가 관측되고 있다”며 침수, 산사태, 교통사고 등 2차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 국민행동요령’을 확인하고, 필요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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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당국은 “최근 국지성 호우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지 주민과 방문자는 실시간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즉시 고지대 등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폭우로 인한 침수 및 차량 고립, 교통 불편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운전자는 저지대를 우회하고, 보행자는 하천·지하차도 등 위험 지역 접근을 삼가야 한다. 주민들은 기상청 홈페이지(cbs051.kma.go.kr)와 재난문자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기상청과 합천군, 유관 기관은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경보와 대응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침수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대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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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합천군#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