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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조모상 슬픔”…가족 애도 물결에 할리우드도 추모
국제

“브래드 피트, 조모상 슬픔”…가족 애도 물결에 할리우드도 추모

윤찬우 기자
입력

현지시각 7일, 미국(USA)에서 세계적인 배우 브래드 피트(Brad Pitt)의 모친상 소식이 전해졌다. 브래드 피트의 어머니 제인 피트(Jane Pitt)가 향년 84세로 별세했으며, 이 소식은 피트의 조카 시드니 피트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가족상에 할리우드와 국제 팬들도 깊은 슬픔을 나타내고 있다.

 

브래드 피트의 가족은 시드니 피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추모글로 고인의 별세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시드니는 “사랑하는 할머니, 우리는 아직 떠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손주 14명 모두를 사랑으로 품어준 할머니가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할머니의 사랑은 끝이 없었고, 그 사랑을 모두가 느꼈다”고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브래드 피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브래드 피트의 모친 제인 에타 피트는 교사 출신으로, 생전에도 피트와 함께 공식 행사에 참석하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남편 윌리엄 앨빈 피트와의 사이에서 2남 1녀를 두었고, 가족 중심적인 모습으로 미국 내 언론 인터뷰에서 종종 조명을 받았다.

 

이번 소식에 대해 미국 현지 연예 매체 피플과 ABC뉴스 등은 “브래드 피트의 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보도를 연이어 전했다. 배우 자신도 영화 흥행 중 가족상이라는 아픔을 마주하게 돼 할리우드 전체가 조용한 추모 분위기에 휩싸였다.

 

국제 사회와 할리우드 동료 배우들도 피트 가족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브래드 피트가 세계적 명성을 얻었지만, 가족과의 유대가 강하게 남아 있었다는 점을 많은 팬들이 재확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공개적인 추모와 가족 중심의 유대가 미국 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브래드 피트의 행보가 향후 그의 작품 세계와 삶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번 조치가 향후 피트 가족과 할리우드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 주목된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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