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희 커밍아웃, 사랑 밝힌 순간”…강철부대W 출신, 진심 고백→세상에 던진 변화
밝게 웃으며 등장한 곽선희는 이번에도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강철부대W로 많은 이들에게 각인됐던 곽선희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성 연인과의 사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과 마음을 열어갔던 시간, 그리고 서로의 존재가 일상에 물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다정한 대화는 시청자들 사이에 다양한 여운을 남겼다.
곽선희는 연인이 1살 연상임을 밝히며, 첫 인상에 관한 기억을 주고받았다. 연인은 회사 근처 타코집에서 곽선희를 처음 봤던 순간의 무뚝뚝했던 분위기를 떠올렸고, 곽선희는 빵집에서 상대방이 보여준 미소가 오래 남았다고 했다. 무엇보다 곽선희는 "언니의 뒷모습이 멋져 빵집을 다시 찾았다"라며, 가슴 뛰던 기억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어 “설레는 감정이 들어 DM을 달라 했지만, 언니가 주지 않았다”는 장난스러운 회상도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우연과 거침없는 용기에서 시작됐다. 곽선희는 자신의 진심이 이끄는 대로 행동했다며, 첫눈에 마음을 빼앗긴 감정을 드러냈다. 연인 역시 곽선희의 진심과 세심한 배려, 편지에 마음의 문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곽선희는 유명인으로서 연인이 느낄 부담을 염려했지만, 직접 손을 잡고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엇이 중요한가”라고 답하며 진정성을 내비쳤다.
또한 곽선희는 SNS에 연인과의 사진을 직접 올리며 커밍아웃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대중에 알렸다. 자신의 존재와 사랑을 감추지 않고 드러낸 곽선희의 선택은 온라인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전에는 제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로 강철부대W에 출연해 팀장으로 활약했고, 이후 모델과 마라토너로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스로의 이야기와 소중한 감정을 직접 털어놨기에, 곽선희가 앞으로 보여줄 변화된 일상과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곽선희가 자신만의 색으로 물들인 삶의 다음 장면은 다수의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