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포인트 모은다…비트버니, 12월 11일 오퀴즈 정답 공개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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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액 포인트를 쌓는 앱테크가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용자는 광고 시청이나 퀴즈 참여 등 단순 활동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이나 각종 보상으로 전환할 수 있어 일상 속 부가 수입 창출 수단으로 주목된다. 앱테크 플랫폼 비트버니가 운영하는 오퀴즈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는 사례로 꼽힌다.

 

12월 11일 비트버니 오퀴즈에는 멜라토닌과 운동의 상관관계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는 멜라토닌은 밤에 분비돼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이지만, 낮에 운동하면 분비량이 늘어난다는 진술이 맞는지 여부를 제시했고, 정답은 X로 공개됐다. 정답 입력을 완료한 이용자는 약정된 포인트를 적립하게 된다.

비트버니 오퀴즈는 매일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는 구조로, 이용자는 앱에 접속해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포인트를 얻는다.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현금성 혜택이나 다양한 상품 교환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소액이지만 생활비 보전이나 용돈 마련 용도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앱테크 업계에서는 간단한 퀴즈·출석체크 방식이 진입장벽이 낮아 이용자 참여를 늘리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퀴즈 운영 방식과 적립 정책은 플랫폼 사정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수 있고, 일부 문제는 일정 포인트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이용자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앱테크가 부수입 창출 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지만, 과도한 시간 투입이나 포인트 수익 과장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앱테크 시장이 커지는 만큼 각 플랫폼의 안정성, 적립 구조의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따져보는 소비자 선택이 중요해지는 흐름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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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니#오퀴즈#앱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