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무벡스 3.93% 급락”…코스닥 65위, 업종 하락폭 상회

최유진 기자
입력

현대무벡스 주가가 10월 30일 장중 3.93%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현대무벡스는 전 거래일 종가 10,700원 대비 420원 내린 10,28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10,720원이었으며, 고가는 시가와 동일한 10,720원, 저가는 10,050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10,050원에서 10,720원 사이에서 등락했고, 변동폭은 67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량은 2,490,699주, 거래대금은 256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내 현대무벡스의 시가총액은 1조 1,449억 원으로 65위에 올랐다. 동일 업종 등락률이 -2.78%로 나타난 가운데, 현대무벡스의 하락폭은 업종 평균보다 더 컸다.  

  

투자지표를 살펴보면 주가수익비율(PER)은 46.73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116.07배 대비 한층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율은 전체 상장주식 111,376,039주 가운데 7,124,032주로 6.40%를 차지했다. 배당수익률은 0.49%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개별 종목 변동성이 집중된 양상”이라며 “외국인 수급 및 업종내 수익성 변화가 주가 흐름에 영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투자심리, 환율 변동성과 함께 현대무벡스의 실적 발표 및 업종 흐름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국 증시는 FOMC 등 대외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따라 당분간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최유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현대무벡스#코스닥#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