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여름이었다’ 무대 뜨거운 환호”…음악중심 막방→여름 감성 세례에 팬심 요동
하이키의 ‘여름이었다’가 음악과 무대로 소리 없는 돌풍을 일으키며 무더운 여름밤을 다채롭게 수놓았다. ‘쇼! 음악중심’ 마지막 무대에서 하이키는 미니 4집 ‘Lovestruck’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로 유쾌한 청량감을 전하는 한편, 멤버 각각이 지닌 소녀스러운 에너지와 열정을 모두 쏟아냈다. 선명한 데님 크롭톱과 화이트 미니스커트, 그리고 밴드 사운드가 가득한 인트로는 보는 이들에게 올여름의 정수와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서이, 리이나, 휘서, 옐 네 멤버는 힘 있는 안무와 생생한 표정 연기로 객석을 압도했다. 마지막 방송에 쏟아지는 환호 속, 팬들의 응원은 무대를 더욱 열정적으로 달구었다. ‘여름이었다’ 특유의 강렬한 드라이브와 멜로디, 그리고 하이키만의 맑고 특색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더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곡 자체는 인생의 찬란한 시절을 여름에 빗대 새롭게 풀어낸 메시지로, 계절의 무드와 청춘의 열기가 녹아들어 있다.

음원 반응 또한 매우 뜨겁다. ‘여름이었다’는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 다수 주요 음원 차트 톱100에 오르며 대중의 뜨거운 반향을 끌어냈다. 아이튠즈와 애플뮤직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하이키의 성장과 저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방송과 음원 모두 두각을 나타내면서, 하이키는 어느덧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의상, 콘셉트, 그리고 무대 위 자유분방함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음악방송 종료 이후에도 팬들은 하이키 특유의 시원함과 소녀들이 건네는 위로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여름이었다’는 단순한 계절송을 넘어, 진한 열정과 추억, 그리고 위로까지 아우른다는 점에서 하이키 음악의 폭넓은 방향성과 성장을 재확인케 했다.
‘여름이었다’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하이키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공연, 라디오, 방송 등 팬들과 더욱 다양한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하이키의 ‘쇼! 음악중심’ 마지막 무대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자들을 찾아갔으며, 올여름의 중심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팬들을 사로잡을 하이키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