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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촬영장 분노 커진 이유”…안전 외면에 끝내 터진 고백→현장 공감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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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촬영장 분노 커진 이유”…안전 외면에 끝내 터진 고백→현장 공감 ‘먹먹’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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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러운 웃음과 따스한 대화 속에서 배우 조정석이 내비친 마음의 짐은 그 누구보다 무거웠다.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한 조정석은 현장 촬영이 안전하지 못할 때마다 느끼는 고통과 분노, 그리고 동료들을 먼저 생각하는 책임감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조정석은 “배우들이 힘들어하고 연로한 선배님들이 불편해하시는 모습을 보면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보이지 않는 현장의 위험에 목소리를 높였다.  

 

조정석의 진심 어린 토로에 윤경호는 “정석이는 주인공으로서 현장을 늘 살핀다. 누가 불편해하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따뜻한 배려와 주변을 챙기는 모습이 의도에서 비롯된 것인 줄 모르고 장난스럽게 받아들였던 일화를 유쾌하게 나누며, 현장 속 조정석의 소중한 존재감을 내비쳤다.  

조정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정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현장을 지키는 마음은 그에게만 머물지 않았다. 이정은은 조정석의 태도를 ‘정의롭다’고 칭찬하며 응원의 지지로 뜻을 더했고, 유재석 또한 “전체를 위해서라면 반드시 그런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조정석이 유재석을 향해 “형도 늘 솔선수범 하시지 않냐”고 묻자, 유재석은 “녹화 현장에서 인형탈을 쓴 분들의 고충이나 놓치기 쉬운 불편함을 늘 먼저 살핀다”고 소신을 밝혔다.  

 

흐르는 대화 속에서 촬영 현장 뒷면의 그림자와 서로를 배려하는 따스한 연대가 자연스레 교차했다. 조정석은 유재석의 모습을 “미담 제조기”라며 감탄했고, 서로를 북돋우는 모습은 스튜디오에 깊은 따뜻함과 여운을 남겼다. 이번 ‘핑계고’ 방송은 배우와 출연진 모두의 진심 어린 소통으로 현장 안전의 본질적 가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한편, 조정석이 동료들과 함께 마음을 나눈 이번 ‘핑계고’는 온라인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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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핑계고#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