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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무대 위 성장 서사”…엠카운트다운 압도한 빛→관객 열기 어디까지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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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무대 위 성장 서사”…엠카운트다운 압도한 빛→관객 열기 어디까지 번지나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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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쏟아지는 무대 위, 최예나가 하얀 착장으로 등장하는 순간 스튜디오는 환한 에너지로 가득 찼다. 엠카운트다운 900회 특집에서 펼쳐진 이번 무대는 다채로운 표정과 중독성 넘치는 퍼포먼스, 그리고 음악이 흐르는 사이사이 뚜렷한 성장의 메시지가 입체적으로 그려졌다. 데뷔 당시의 풋풋함을 지나 성숙해진 모습과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안겼다.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를 통해 최예나는 이별에 익숙지 않은 소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녹였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만큼, 솔직한 가사와 직설적인 표정 연기로 감정의 곡선을 따라가게 만들었다. 댄서들과 조화를 이루는 안무, 한여름 불꽃놀이를 연상케 하는 무대의 다이내믹한 구성은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현장의 관객들은 밝은 미소와 흔들리는 응원봉으로 열띤 호응을 이어갔으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시선도 모였다.

“러블리 에너지 폭발”…최예나, ‘엠카운트다운’서 착한 소녀의 성장 무대→압도적 존재감 / Mnet
“러블리 에너지 폭발”…최예나, ‘엠카운트다운’서 착한 소녀의 성장 무대→압도적 존재감 / Mnet

무대 뒤 이어진 컴백 인터뷰에서 최예나는 “이별이 서툰 소녀의 성장과 서사를 담았다”며 이번 활동의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또, “무대에서 행복을 나누는 해피 바이러스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긍정 에너지를 관객에게 전했다. 음악뿐 아니라 예능과 드라마, 광고 등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이어오며 젠지 아이콘이라는 별칭에 확실한 이유를 더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는 사랑과 성장의 테마를 담아냈다. 사랑스러운 모습과 함께 단단함까지 아우르는 최예나의 존재감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듯했다. 현장에선 “예나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무대였다”, “상큼하고도 직설적인 메시지가 공감됐다”는 반응도 줄을 이었다.

 

앞으로 최예나는 각종 음악 방송에서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앨범과 무대를 통해 보여준 한층 성장한 음악적 색채와 따뜻한 에너지가 또 어떤 여운을 남길지 이목이 쏠린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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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엠카운트다운#착하다는말이제일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