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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나상도, ‘수요일 밤에’ 무대 흔들다”…애교·춤·가창력 공존→‘So Nice’ 듀엣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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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나상도, ‘수요일 밤에’ 무대 흔들다”…애교·춤·가창력 공존→‘So Nice’ 듀엣의 마법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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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산뜻한 인사와 함께 김소연은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의 쎄시봉 특집 무대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강렬한 첫걸음과 환한 표정으로 객석의 기대를 한층 부풀렸고, 나상도와 손을 맞잡은 순간 무대는 설렘의 에너지로 가득 채워졌다. 두 출연자가 몸을 맡긴 듀엣의 흐름이 점차 깊어지자 무대는 더욱 진지해졌고, 이들의 퍼포먼스는 한 곡 안에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은 ‘조영남 팀’의 주축으로 나서며 두 번째 라운드 듀엣 대전의 열기를 주도했다. 나상도와 결성한 신생 듀엣 ‘So Nice’는 각각의 개성이 어우러진 팀명처럼, 등장과 동시에 신선함을 자아냈다. “아버지, 소연이 왔어요”라는 귀여운 애교와 함께 김소연은 조영남에게 인사했고, 관객들은 미소로 화답했다.

“무대 위 애교 대폭발”…김소연·나상도, ‘수요일 밤에’서 ‘So Nice’ 결성→‘최진사 댁 셋째 딸’로 시선 압도 / TVCHOSUN
“무대 위 애교 대폭발”…김소연·나상도, ‘수요일 밤에’서 ‘So Nice’ 결성→‘최진사 댁 셋째 딸’로 시선 압도 / TVCHOSUN

‘최진사 댁 셋째 딸’ 무대에서는 두 사람의 호흡이 절정을 이뤘다. 김소연의 표정 연기와 자연스러운 댄스, 그리고 나상도의 안정적인 노랫결이 어우러지며 명불허전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김소연 특유의 당찬 음색과 깜찍한 매력은 이번 무대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하며, 보는 이들까지 흥을 북돋웠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깔끔한 합과 유쾌한 케미는 한 편의 뮤지컬처럼 전개돼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쎄시봉 원곡자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도 이날 특집 무대에 함께하며 7080 감성을 더했다. 김소연은 과거 ‘미스트롯3’ TOP7으로 검증받은 가창력과 이번 무대의 퍼포먼스를 통해 무대 장악력을 동시에 증명했다는 평가다.

 

이날 쎄시봉 특집이 전한 레트로 감성과 김소연·나상도 듀엣이 선사한 신선한 음악적 변화가 무대 전체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는 김소연의 행보 역시 트로트 신팬들의 시선을 모은다.

 

김소연과 나상도의 So Nice 듀엣 무대 등 쎄시봉의 전설과 젊은 세대의 조화가 빛난 ‘수요일 밤에’는 지난 6일 TV CHOSUN에서 방영됐다. 김소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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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수요일밤에#나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