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씨비제약 새 대표, 환자 접근성 확대”…에드워드 리 영입으로 의료혁신 가속
한국유씨비제약이 15년 경력의 글로벌 제약 전문가 에드워드 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베테랑 보건의료 전략가인 리 대표의 합류로 혁신 치료제의 수급 확대뿐 아니라, 환자 접근성·의료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본격화되는 국면이 열리고 있다. 업계는 이번 인사에 대해 한국유씨비제약의 환자 중심 경영과 신약 허가·급여 등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전기를 맞았다고 평가한다.
이번에 대표로 선임된 에드워드 리는 미국과 영국 UCB법인, 인터컨티넨탈 본부 등에서 환자 접근성 및 대외협력 총괄 등 핵심 직책을 맡아 글로벌 신약 가치 평가, 건강 형평성 제고 전략을 이끌어 왔다. 특히 보건경제 및 성과연구(HEOR)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그는, 이미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텔라스, 베링거인겔하임에서도 혁신화를 주도한 바 있다.

기존 신약 시장에서는 허가 및 보험 등재 절차가 복잡한 만큼, 이같이 국제적 경력과 실무 경험을 갖춘 리더십은 환자 맞춤형 혁신 치료제의 국내 도입 속도와 범위에 의미 있는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씨비제약이 최근 주력 중인 난치성·희귀질환 분야에서도 정책·산업 협업이 촉진될 전망이다.
글로벌 제약업계에서는 이미 환자 중심의 혁신 치료제와 보건의료 접근성 강화를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FDA와 유럽 EMA가 신약의 가치평가와 환자 접근 정보를 더욱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보건 당국과 제약사 사이의 건설적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임 대표는 "혁신 치료제 접근성과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생태계 개선을 위해 환자, 의료진,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인선을 통해 한국유씨비제약이 국내 환자 지원 시스템 강화와 동시에, 신약 가치평가와 보장성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자 중심 경영과 글로벌 보건경제 전략의 정착이 국내 제약계의 혁신 역량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산업계는 최고 수준의 국제 경험을 겸비한 리더십이 실제 시장 혁신을 주도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