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도겸, 감각적 화보 속 몽환의 밤”…여름밤 젖어든 시선→팬들 숨죽인 감탄
배진호 기자
입력
멈춘 시간과 여름밤의 숨결이 함께 어우러진 한 장의 사진, 도겸이 카메라에 담긴 자신만의 세상을 조용히 펼쳤다. 누운 채로 시선만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듯한 표정과, 잔뜩 젖은 짙은 흑발, 어깨 위에 걸려 있는 옐로우 레이싱 점퍼는 보는 이에게 또렷한 감각과 여운을 남긴다. 무심하게 헝클어진 앞머리와 자연스레 드러난 쇄골, 그리고 패셔너블한 브랜드 라벨이 박힌 재킷까지 독창적인 그의 취향이 그대로 묻어난다.
도겸이 직접 공개한 이번 화보에는 “allure”라는 짧은 메시지가 더해져 더욱 묵직한 울림을 준다. 강렬한 색채 속에 담긴 절제된 감정과, 화면을 가득 채우는 존재감은 짧은 단어 하나―‘allure’―만으로도 느껴진 여름의 뜨거움을 고스란히 전한다. 그의 표정에는 긴장과 여유가 공존하며, 스치듯 지나가는 바람처럼 순간의 감정이 머무른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화보 장인” “완벽하다”며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이전과는 또 다른 매혹과 아름다움, 그리고 농도 짙은 눈빛이 오래도록 기억될 만한 순간으로 남았다. 도겸은 이번 사진으로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 아우라와 깊이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세븐틴 도겸의 감각적 매력은 여름의 열기와 함께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배진호 기자
밴드
URL복사
#도겸#세븐틴#all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