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천시 영북면 50mm/h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보
7월 20일 오전 6시 23분경 경기 포천시 영북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가 내리면서 침수 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포천시 영북면 인근에 매우 강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서는 집중된 강수로 하천과 도로, 저지대 침수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Heavy rain(강한 비)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을 따라달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정보와 최신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cbs02.kma.go.kr)에서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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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상청은 폭우 발생 시 ▲외출 자제 ▲지하차도·하천변 등 침수 위험지역 접근 금지 ▲비상 연락체계 유지 등 실질적 행동요령을 지켜야 한다고 안내했다. 시민들은 “순식간에 빗물이 도로로 넘쳐 흘러 이동이 어렵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처럼 단시간에 쏟아지는 강한 비로 인한 침수 사고는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지역별 예경보와 사전 대피 체계 운영상 한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앞서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유사한 폭우로 다수의 주택 침수와 차량 고립 피해가 보고된 바 있다.
포천시 및 관할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실시간 기상 상황과 재난문자에 주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시민단체에서는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지역 내 배수시설 확충과 실시간 위험정보 공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별도 안내 및 구조 지원 대책 마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후에도 추가 기상 변화와 재난문자에 즉각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침수 우려 지역에서는 신속히 대피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