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속보] “경남 함양 월평저수지 범람 위험”…군, 하류 마을 주민 긴급 대피 안내
사회

[속보] “경남 함양 월평저수지 범람 위험”…군, 하류 마을 주민 긴급 대피 안내

김서준 기자
입력

경상남도 함양군이 7월 19일 낮 12시 15분을 기해 월평저수지 범람 위험을 공식 경고하고 하류 마을 주민에게 긴급 대피를 안내했다. 군 당국은 “월평저수지 범람 위험. 인근 하류 마을 금반, 목현, 임호, 산두마을 주민분들께서는 지금 즉시 함양읍 농업기술센터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범람 우려가 특히 높은 마을로는 금반, 목현, 임호, 산두마을이 지목됐다. 함양군은 “해당 마을 주민들은 현재 상황의 급박함을 감안해 즉시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하라”며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관계 당국은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주민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중이다.

[속보] “경남 함양 월평저수지 범람 위험”…군, 하류 마을 주민 긴급 대피 안내
[속보] “경남 함양 월평저수지 범람 위험”…군, 하류 마을 주민 긴급 대피 안내

기상청 등 관련 기관 역시 저수지 범람이 임박한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피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행정기관들은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주민 전원에게 안내방송과 재난문자를 통한 지침을 전달하는 한편, 대피소 운영과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의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장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추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지역 일대는 현 시각 기준 교통 통제가 일부 시행되며, 대피 조치 이후에도 추가 안내가 이어질 예정이다.

 

재난 전문가들은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향후 대피 안내와 지역별 재난 상황 전파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함양군#월평저수지#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