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앤디파마텍 7.13% 급등”…코스닥 상위권 재진입, 거래대금 1,608억 원 돌파

김서준 기자
입력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디앤디파마텍 주가가 장중 7%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권을 회복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디앤디파마텍은 300,5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20,000원(7.13%) 상승했다. 고가는 305,000원, 저가는 285,500원으로 강한 변동성을 보였으며, 시가는 293,000원에서 결정됐다.

 

거래량은 오후 3시 10분 기준 545,193주에 달했고, 거래대금은 1,608억 7,300만 원을 기록했다. 디앤디파마텍의 시가총액은 3조 2,515억 원으로 코스닥 18위에 올랐다. 같은 업종 평균 주가도 9.33% 오르며 투자 심리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출처=디앤디파마텍
출처=디앤디파마텍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452,809주로 전체 상장 주식(1,085만6,319주) 대비 소진율 4.17%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디앤디파마텍의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와 바이오 업종 전반의 반등 기대감이 동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관련 업종의 호재와 외국인 매수세가 결집되며 단기 강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실적 및 임상 결과 등 근본적 모멘텀 확인이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장중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 디앤디파마텍을 둘러싼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11월 예정된 추가 연구결과와 업계 발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디앤디파마텍#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