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지현 먹방 사로잡다”…‘남겨서 뭐하게’서 무반주 라이브→예능 대세 탄생 예감
엔터

“박지현 먹방 사로잡다”…‘남겨서 뭐하게’서 무반주 라이브→예능 대세 탄생 예감

권혁준 기자
입력

신선한 입담과 꾸밈없는 허당미, 그리고 무대 위 진실된 에너지가 박지현을 예능의 중심으로 이끌었다. ‘남겨서 뭐하게’에서 그는 쾌활한 먹방 퍼포먼스와 신곡 ‘녹아 버려요’ 무반주 라이브까지 선보이며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진가를 발휘했다. MC 이영자와 출연진은 자연스레 미소를 머금었고, 밝은 웃음 끝에서 시청자들은 예능 대세로 떠오른 박지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방송에서 박지현은 블랙 수트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첫 등장을 알렸다. 곧바로 목포 특유의 사투리와 특유의 순수함이 어우러진 인사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이영자가 정성껏 준비한 초대형 멕시칸 음식 코스 앞에서는 솔직한 리액션이 빛을 발했다. 처음 경험하는 맛에도 박지현은 “향이 좋다” “처음 먹어본다”라며 담백하게 감탄을 전했다. 대형 닭다리를 양손에 들며 “어디 닭이대요”라고 외친 순간, 스튜디오 안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또 닭다리를 또르티아에 둘둘 말아 한입에 먹어치우는 대범한 모습은 진정한 ‘먹방 신예’의 탄생을 알렸다.

“먹방 실력도 만점”…박지현, ‘남겨서 뭐하게’서 라이브까지→예능 대세 등극 / tvN STORY
“먹방 실력도 만점”…박지현, ‘남겨서 뭐하게’서 라이브까지→예능 대세 등극 / tvN STORY

특유의 밝음 덕분에 장서희, 황치열, 김풍 등 스페셜 MC들과의 호흡도 자연스러웠다. 이영자의 “맛있게 먹는다”는 짧은 한마디도, 박지현의 수줍은 웃음과 어우러져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무엇보다도 박지현이 단순히 음식 앞에서만 빛난 것이 아니었다. 방송 후반부, 박지현은 올해 6월 선보인 신곡 ‘녹아 버려요’를 무반주 라이브로 열창했다. 경쾌한 세미 트로트 속에서도 그의 섹시한 보컬, 폭발적인 가창력이 화면을 압도했다. 깊은 진정성까지 겹쳐지며 트롯 가수로서의 실력을 단단히 증명했다.

 

박지현은 ‘남겨서 뭐하게’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다양한 콘셉트와 게스트 케미스트리로 매 회 시선을 모으는 ‘남겨서 뭐하게’ 특성상, 앞으로 박지현의 존재감이 한층 더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곡 무대와 함께 웃음, 감동을 더한 이번 방송은 예능 판도를 흔드는 결정적 순간으로 남았다.

 

‘남겨서 뭐하게’는 박지현의 활약처럼 매주 새 얼굴들과 유쾌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권혁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지현#남겨서뭐하게#녹아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