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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0.53% 상승 마감”…동일 업종 하락세에도 강세
경제

“한미약품 0.53% 상승 마감”…동일 업종 하락세에도 강세

윤지안 기자
입력

한미약품 주가가 8월 7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53% 상승하며 28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6일 종가와 동일한 28만 3,500원에서 출발한 한미약품은 장중 한때 28만 500원까지 밀렸다가 반등, 종가 기준으로 1,500원 오른 28만 5,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만 2,019주, 거래대금은 118억 8,600만 원이었다.

 

동일 업종의 7일 등락률이 –0.87%로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한미약품은 업종 내에서 상승 마감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미약품의 시가총액은 3조 6,511억 원으로 코스피 119위에 올랐으며, 현재 상장주식수는 1,281만 991주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물량은 156만 9,801주(소진율 12.25%)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주가수익비율(PER)은 33.52배로 업종 평균인 82.11배보다 낮고, 배당수익률은 0.44%에 머물렀다. 증권가에서는 한미약품이 업종 내 주가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증시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 내 대형주 하락세 속에서도 한미약품이 방어력을 보이고 있다”며 “PER 등 주요 재무지표가 안정적인 만큼 시장 변동성에 강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시장에서는 대형 제약주의 실적 발표와 연계된 변동성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실적 추이 및 글로벌 제약 산업 동향이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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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