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1.72% 하락”…미 증시서 54.42달러 마감, 거래대금 9억4,700만 달러 기록
11일(미국 동부 기준 10일) 미국 증시에서 컴퓨터 하드웨어 업종의 아이온큐 주가가 약세로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54.42달러로 장을 마쳤으며, 이는 전 거래일 종가(55.37달러) 대비 0.95달러(1.72%) 하락한 수준이다.
장 시작가는 54.57달러로 출발해 하루 동안 53.72달러에서 56.03달러까지 등락을 거듭했다. 최종 종가는 이 범위 가운데에 위치했다. 거래량은 1,724만9,059주, 거래대금 규모는 9억4,700만 달러(한화 약 1조4,000억 원 상당)에 달했다.

기업의 시가총액은 193억 달러로 한화 환산 시 약 28조1,834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주당순이익(EPS)은 –5.35, 주가순자산비율(PBR)은 7.79배로 나타났다. 최근 52주 기준 최고가는 84.64달러, 최저가는 17.88달러였던 점과 비교해 아직 연중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소폭(0.35%) 반등하며 54.61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거래대금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지만,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 신중론도 확산되고 있다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술주 전반의 조정과 아이온큐의 최근 실적 흐름이 단기 가격 등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한다. 한편, 장기 주가 흐름은 글로벌 컴퓨터 하드웨어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미 FOMC 회의 및 글로벌 기술주 움직임이 아이온큐 주가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