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퀀텀온 상장폐지 보류”…법원 가처분 신청에 정리매매 등 중단
경제

“퀀텀온 상장폐지 보류”…법원 가처분 신청에 정리매매 등 중단

문경원 기자
입력

퀀텀온(227100)이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되면서, 당초 안내됐던 정리매매 및 상장폐지 절차가 법원 판단 이전까지 잠정 중단된다.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관련 절차가 보류된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퀀텀온은 상장폐지 사유 발생에 따라 2025년 7월 3일자로 상장폐지와 정리매매 시행이 안내됐으나, 2025년 7월 4일 상장폐지결정 등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공식적으로 공시됐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법원 결정이 확인될 때까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예정된 상장폐지 관련 절차(정리매매 등)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공시속보] 퀀텀온,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정리매매 등 절차 보류
[공시속보] 퀀텀온,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정리매매 등 절차 보류

이번 조치로 퀀텀온 상장폐지 일정은 법원의 최종 결정 전까지 전면 중단됐으며, 투자자들 또한 향후 관련 사안이 법원 판결에 따라 재개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법원 가처분 여부에 따라 상장폐지 및 정리매매 일정이 달라질 수 있어, 투자자는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거래소는 “앞서 7월 3일 상장폐지 및 정리매매 일정을 안내했으나, 7월 4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공시가 확인됨에 따라 관련 절차를 일시 보류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퀀텀온 상장폐지와 관련된 후속 절차는 법원 판단 이후 구체적인 일정이 다시 공지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법원의 판단과 동시에 거래소의 추가 조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경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퀀텀온#한국거래소#상장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