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병합으로 거래정지 예고 골드앤에스, 신주 상장 전일까지 매매 제한
코스닥 상장사 골드앤에스가 주식 병합과 자본감소 절차에 돌입하면서 일정 기간 주권 매매가 중단될 예정이다. 특정 일자 이후 보통주 거래가 멈추는 만큼, 단기 유동성에 민감한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향후 신주권 상장 일정에 따라 거래 재개 시점이 달라질 수 있어 후속 공시 확인이 중요해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골드앤에스 보통주는 주식의 병합·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과 말소를 이유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정지 개시일은 2025년 12월 9일로, 거래정지는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업무규정 제25조와 동 규정 시행세칙 제30조를 근거로 조치를 안내했다.
![[공시속보] 골드앤에스, 주식 병합에 따른 거래정지→신주권 상장 전일까지 지속](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1204/1764836499284_685012187.jpg)
회사 측은 이번 정지 사유 가운데 기타 항목으로 자본감소를 명시했다. 병합 또는 분할에 따른 전자등록 변경과 말소가 핵심 절차로, 발행주식 수와 주가 단위 조정이 수반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기존 투자자는 병합 비율과 기준일, 신주 배정 방식 등을 추가 공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해당 종목의 매매가 막히면서 보유 물량을 처분하려던 투자자의 계획 조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거래정지 기간이 길어질 경우 자금 회수 지연에 따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자본 구조 개선이 중장기 주가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교차하고 있다.
향후 한국거래소와 회사 측은 신주권 변경상장일과 병합 확정 일정 등을 순차적으로 공시할 예정이다. 정지 기간과 세부 일정은 추가 안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투자자는 공시와 거래소 공문을 수시로 점검하며 대응 전략을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