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심텍 51,900원 보합”…장 초반 변동성에도 외국인 보유 14% 유지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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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주가가 11월 12일 장 초반 51,9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심텍은 시가 51,200원에 출발해 50,900원~52,300원 사이에서 움직였고, 현재까지 변동폭은 1,400원이다. 거래량은 8만 5,955주, 거래대금은 44억 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 8,100억 원으로 코스닥 내 35위에 올랐다.
동일 업종 등락률이 0.02%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심텍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심텍 보유량은 4,937,871주로, 전체 외국인 한도 대비 14.13%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동일업종 PER은 85.96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업종 강세에도 불구하고 심텍이 지난 종가를 유지하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비중이 14%를 소폭 넘기는 수준에서 추가 매수세가 나타날지 여부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거래 주체별 매수·매도 동향과 코스닥 내 흐름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심텍 주가의 방향성은 외국인 수급과 업황 반전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이달 중 예정된 코스닥 주요 반도체 종목 실적 발표와 매크로 변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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