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강태오, 재회 뒤 영화관에서 번진 미소”…소녀시대 응원 속 윤아, 진심 어린 감동→여름 극장가 기대감
따스한 공기가 머문 영화관에서 최수영과 강태오의 반가운 재회가 이채로웠다. 소녀시대 멤버들이 윤아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만들어낸 진심은 그 자체로 여름 극장가에 설렘을 더했다. 임윤아를 주연으로 내세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VIP 시사회 현장에는 태연, 유리, 효연, 서현, 수영, 티파니 등 그룹의 우정이 진하게 녹아들었다.
특히 최수영은 시사회가 끝난 뒤 직접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역시 대한민국 no.1 이삿짐 '센터' 임윤아 익스프레스 코미디와 감동까지 견인한다. 올여름 극장가는 임윤아가 책임진다"라며 진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더불어 '런 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강태오를 영화관에서 다시 만난 순간을 공개해 팬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우리 엔딩이 영화관 아니었니 영화야? 오늘도 정신없는 강태오"라는 농담 섞인 글과 함께 남긴 두 사람의 사진에는 잊지 못할 추억과 애틋한 동료애가 녹아났다.

최수영은 JTBC 드라마 '런 온'에서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 역으로, 강태오는 미술대학생 이영화 역으로 출연하며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던 이들이 언어와 사랑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런 온' 스토리처럼, 현장에 모인 소녀시대 멤버들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윤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수영은 유리와 영화관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침범 시사회 못 가서 영원히 미안한 권유리랑 영화관 데이트"라는 말로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임윤아와 안보현이 주연을 맡아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와 그를 감시하는 청년 길구의 기상천외한 동거를 코믹하게 담았다.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성동일과 주현영 등이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인 이 작품은 상영 전부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 4위를 기록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한 '런 온'은 여전히 OTT 플랫폼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어, 두 배우가 남긴 여운을 팬들도 다시금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