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22,000원 보합”…PER, 동종 업계보다 낮아 투자 매력 주목
삼성전기 주가가 10월 24일 오전 장에서 222,000원에 보합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222,000원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 대비 낮은 PER이 투자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날 삼성전기의 시가는 223,000원, 장중 고가는 223,500원, 저가는 219,000원 범위 내에서 형성됐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72,269주, 거래대금은 160억 700만 원에 달했다. 이날 주가 변동폭은 4,500원이었으며, 최근 변동성은 크지 않은 편이다.

삼성전기의 시가총액은 16조 5,44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 시가총액 순위 39위에 올랐다. 이날 확인된 PER(주가수익비율)은 29.35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77.36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투자업계에서는 삼성전기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평가받으며, 가치주로서 관심을 끌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이밖에 배당수익률은 0.81%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을 나타내는 외국인 소진율은 38.50%로 나타났다. 한편, 동일 업종 내 주요 종목의 등락률은 이날 1.22%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 PER이 높은 반면, 삼성전기는 절대적인 수치뿐만 아니라 상대적 가치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며 “최근 변동성 완화는 투자자 관망심리와 연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향후 삼성전기 주가 흐름과 투자 심리는 실적 발표, 경기 회복 기대감, 업종 내 경쟁구도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