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타 1.21% 하락…코스닥 약세 업종 흐름 속 장중 8만1,100원
로보스타 주가가 12월 15일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업종 전반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로보스타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 주가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로보스타는 전 거래일 종가 8만2,100원에서 1,000원 내린 8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락률은 1.21%로 집계됐다.

이날 로보스타는 시가 7만9,9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8만5,000원까지 올랐으나 7만8,200원까지 밀리는 등 고가와 저가 기준 6,8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같은 시각 기준 거래량은 39만1,329주, 거래대금은 321억 8,100만 원으로 집계돼 개인과 단기 수급 중심의 활발한 매매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로보스타의 현재 시가총액은 7,907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순위 10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상장 주식수 975만 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5만1,929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58%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외국인 비중이 낮은 만큼 단기 수급은 국내 개인과 기관 매매에 의해 좌우되는 구조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 PER은 100.39로 나타났다. 현재 동일 업종 등락률이 마이너스 1.60%를 기록하는 가운데 로보스타도 업종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서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스닥 성장주 전반에 대한 조정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전날 로보스타는 7만8,5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8만4,000원까지 상승했으나 7만7,0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등락을 반복한 뒤 8만2,100원에 마감했다. 당시 거래량은 115만7,853주로, 이날과 마찬가지로 활발한 매매가 수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코스닥 전반의 투자 심리와 업종 지수 흐름에 따라 로보스타 주가도 단기 등락을 반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수급 방향과 업종 지수 추이가 단기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