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마존 0.28% 상승 마감”…52주 최고가 근접, 투자심리 회복세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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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 주가가 11일(현지시각 10일 기준) 0.28% 상승하며 249.10달러에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등에 따르면 이날 아마존은 전장 대비 0.70달러 오른 249.10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장중 247.23~249.75달러에서 등락을 보였다. 거래량은 2,348만 9,262주, 거래대금은 58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아마존닷컴의 시가총액은 2조 6,629억 달러, PER(주가수익비율)은 35.19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7.20배로 나타났다.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7.08, 주당순자산(BPS)은 34.59다. 52주 최고가 258.60달러, 최저가 161.38달러로 최근 강한 상승세를 반영하듯 고점에 근접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는 대형 기술주의 견고한 실적 기대, 전반적인 투자심리 회복으로 아마존 등 대형주 주가가 추가 모멘텀을 이어갈지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소폭 하락세가 나타났다. 아마존닷컴은 248.80달러를 기록하며 정규장 종가 대비 0.30달러(0.12%) 내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업황·실적뿐 아니라 PER 등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상존한다고 분석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등 플랫폼 기업은 올해 기술업종 내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움직임도 병행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주가는 업황 개선 속도와 글로벌 경기, 기술 업종 투자심리 등 주요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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