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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탄생의 눈물…기보배·박수홍, 생명의 무게에 울컥→가족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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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탄생의 눈물…기보배·박수홍, 생명의 무게에 울컥→가족의 기적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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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새벽, 잔잔한 집안에 울려 퍼지는 한 아기의 첫 울음은 오래도록 남을 감동을 안겼다. TV CHOSUN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는 박수홍과 기보배가 출산의 찬란한 기적 앞에 서며 보는 이들에게 진한 울림을 남겼다. 뜨거운 응원과 애틋한 시선, 그리고 기적처럼 찾아든 생명의 순간들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우며 출연자들과 시청자 모두의 마음에 긴 파문을 남겼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국내 예능 최초로 새 생명의 탄생을 직접 중계하며, 아침 햇살 앞에 선 가족들의 다양한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박수홍은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집 출산 현장에 긴급히 달려가, 첫째와 둘째 등 온 가족이 아기 탄생을 기다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익숙하지 않은 집 출산의 현실에 혼란을 느끼던 박수홍도 이내 조산사의 세심한 손길과 남편의 진심어린 배려, 그리고 산모 이지향이 보여준 용기에 경외로움을 표했다. 모든 이가 숨죽인 순간, 산모가 6일 이르게 수중분만에 성공하자 가족의 환희와 축복이 방을 가득 메웠다.

“가슴 벅찬 탄생의 순간”…기보배·박수홍,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출산 현장→스튜디오 울컥 / TV CHOSUN
“가슴 벅찬 탄생의 순간”…기보배·박수홍,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출산 현장→스튜디오 울컥 / TV CHOSUN

박수홍은 출산 직후 맨발로 걸어나오는 산모의 건강에 깊이 놀랐고, 자신의 가족을 떠올리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산모 이지향은 아기를 품에 안았을 때의 말로 다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을 전하며, 새 생명을 맞는 순간의 설렘과 감동을 고백했다. 이들이 부른 생일 노래는 가족의 소박한 기쁨과 순수한 사랑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어 공개된 기보배의 출산 현장은 더욱 짙은 감정을 안겼다. ‘양궁 여제’ 기보배는 남편 성민수와 함께 긴 진통과 난산을 겪으며 힘겹게 아기를 맞이했다. 계속되는 고통에도 꿋꿋하게 버틴 기보배의 모습에 남편 성민수는 깊은 미안함과 애틋함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의사의 설명을 따라 집중하며, 가족 모두가 숨을 삼키던 그때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본 둘째 아기는 기보배의 따스한 품에 안겼다. “보고 싶었다”는 엄마의 다정한 속삭임과, 남편이 전한 유쾌한 농담은 가족의 축복을 더욱 빛나게 했다.

 

현장에서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한 박수홍은 “이런 부모를 만난 아기가 얼마나 큰 행운인지 믿는다”며 진심을 전했다. 양세형도 예비 아빠의 시선으로 현장의 정보와 애틋한 감성을 전했고, 그 순간마다 공감과 응원이 교차했다.

 

고요했던 긴장과 초조함은 어느덧 환한 웃음으로 바뀌었고, 생명이 태어나는 경이로움이 현장과 스튜디오를 아우르며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가족의 품에 안긴 작은 기적이 전한 따뜻한 여운은 보는 이 누구에게나 잔잔한 위로를 남겼다.

 

숨 가쁘게 펼쳐지는 탄생의 순간을 함께한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TV CHOSUN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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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박수홍#우리아기가태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