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8.06% 하락…태영건설우, 8,000원 급락 마감→외국인 순매도 확산”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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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우가 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에 비해 28.06%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장은 11,110원에서 조용히 열렸으나, 개장 이후 꾸준한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결국 3,120원 하락한 채 마감됐다.
263,596주의 활발한 손바꿈 속에 시가총액은 52억 원에 수렴했다. 기록을 더듬어 보면, 최근 1년 사이 태영건설우의 값은 14,100원까지 올랐다가, 한편으로는 4,005원까지 내몰린 적 있는 강한 진폭을 보여왔다. 해당 종목에 깃든 변동성은 이날 장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투자자 동향은 변동성의 배경을 더욱 분명히 했다. 외국인의 보유율은 0.66%에 머물고 있다. 특히 이 날 외국인 투자자는 824주를 순매도하며, 태영건설우를 둘러싼 시장의 불확실성에 최근 한층 더 힘이 실렸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반면 기관의 매매는 관측되지 않아, 개인투자자 중심의 흐름이 두드러졌다.
장중 내내 이어진 고요한 하락은 단순한 수치 너머, 투자 심리에 스친 불안과 기대를 동시에 남겼다. 외국인 매도세가 의미하는 신호와 기관 매매 부재의 공백 속에서, 앞으로 투자자들은 가치 변동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한 대응 전략을 고민해야 할 순간에 직면했다.
남은 일정과 변화무쌍한 시장 흐름 속에, 태영건설우의 향방은 더 많은 사실과 신중함을 요하는 시점으로 접어들고 있다. 다가올 거래일의 투자 방향성에도 차분한 시선이 요구된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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