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위아 주가 0.4% 소폭 상승”…장중 변동성 속 49,750원 마감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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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8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4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장중 한때 50,000원까지 올랐으나 변동성 장세를 보인 끝에 상승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7일 현대위아의 거래량은 57,727주, 거래대금은 28억 5,900만 원이었다. 시가총액은 1조 3,530억 원으로 KRX 코스피 시장 내 232위에 올랐다. 개장가는 49,700원이었으며, 장중 저가는 49,200원이었다.

업종 흐름도 비교적 긍정적이다. 동일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7.16배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위아의 PER은 7.49배로 업종 평균을 소폭 상회했다. 이날 해당 업종 전체 등락률도 1.39% 상승을 나타냈다. 현대위아의 배당수익률은 2.21%, 외국인 소진율은 14.94%다.
시장에서는 단기 모멘텀보다는 업종 전반의 긍정적 흐름이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PER 등 주요 지표가 업종 평균보다 소폭 높지만, 실적이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일부 반영된 영향”이라며 “외국인 소진율 및 거래대금 흐름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코스피 시장 전반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향후 주가 흐름은 코스피 지수와 자동차 및 기계 업종 실적 발표 등 변수를 중심으로 등락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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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