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흐름과 달리 상승세”…토모큐브, 코스닥 시장서 주가 선전
토모큐브가 7일 코스닥 시장에서 업종 전반의 약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7일 KRX 장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토모큐브의 종가는 25,300원으로, 전일 대비 400원(1.61%)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동종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16%로 집계된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토모큐브는 장 초반 25,300원에 시가를 형성한 이후 거래 중 한때 25,5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저가는 25,050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시가와 동일한 25,300원에 장을 마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총 거래량은 72,998주, 거래대금은 18억 4,800만 원을 기록했다.

현재 토모큐브의 시가총액은 3,353억 원으로, 코스닥 내 시총 순위는 247위다. 총 상장주식수는 1,325만 4,274주이며 이 중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은 37만 6,529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84%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동종 업계가 조정세를 겪는 상황에서도 토모큐브의 주가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며 투자자 관심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는 이번 상승의 배경으로 기업의 기술력, 시장 내 성장성 기대 등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관계자는 “업종 내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견조한 종가를 유지한 점은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이 비교적 낮은 기업일수록, 투자 수요 흐름에 따라 등락이 커질 수 있다”며 앞으로의 수급 추이와 실적 발표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일 주가 흐름이 토모큐브의 중장기 성장성 검증과 코스닥 내 외국인 투자 확대 가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