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세븐틴, 잠수교 하늘 가른 축제의 전율”…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10년 결실→세계가 숨죽여 기다린다
엔터

“세븐틴, 잠수교 하늘 가른 축제의 전율”…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10년 결실→세계가 숨죽여 기다린다

조민석 기자
입력

서울 도심의 심장부, 잠수교 위로 세븐틴의 음악이 마치 새로운 시대의 서막처럼 울려 퍼졌다. 밝게 쏟아지는 조명과 함성이 한데 어우러진 순간, 10년을 달려온 세븐틴의 목소리와 여정은 도시에 촘촘히 스며드는 듯 했다.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의 서정이 그 밤 잠수교 위에서 아름답게 펼쳐질 때, 세븐틴은 스스로의 시간을 진심 어린 축제로 태워내며 모든 팬들의 가슴에 거대한 파문을 남겼다.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잠수교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케이팝이 도시의 공간과 만나 만들어내는 감정의 진폭까지 실험하는 무대였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5일 열릴 ‘비-데이 파티 : 버스트 스테이지’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에서 펼쳐지는 단독 라이브로 남다른 상징이 더해졌다. 음악이 강물 위로 흘러 넘치는 이색 무대의 장관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국내외 모든 팬을 연결했다.

“K팝 최초 잠수교 무대”…세븐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데뷔 10주년→전세계 팬 환호
“K팝 최초 잠수교 무대”…세븐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데뷔 10주년→전세계 팬 환호

이번 신보 ‘해피 버스트데이’는 생일의 기쁨을 의미하는 ‘버스데이’와 폭발의 에너지 ‘버스트’를 더해, 세븐틴만의 에너지와 자기 초월을 담아냈다. ‘뉴 이스케이프’, ‘뉴 마이셀프’, ‘뉴 버스트데이’ 등 다양한 콘셉트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한 세븐틴은 실종과 자기 개조라는 서사를 통해 변화하는 청춘의 불완전함과 뜨거운 도전을 노래했다. 이는 팬들에게 앞으로의 방향성을 예고하며, 세븐틴의 성장신화에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앨범 발표에 앞서 세븐틴은 10일과 1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팬미팅 ‘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일본 각지 영화관에서 동시 라이브 뷰잉이 이뤄졌고, 온라인으로는 위버스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교감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양일간 준비된 무대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세 매진을 기록, 글로벌 스타로서 세븐틴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세븐틴은 잠수교 축제의 주인공으로, 스스로 변화와 재탄생을 노래하는 청춘의 서사를 무대에 완성했다. 10년의 역사를 담고 정규 5집에 쏟아낸 이들의 진짜 이야기는 강물 위로 번져 또 다른 세대의 청춘과 희망의 물결로 이어질 전망이다. ‘해피 버스트데이’ 모든 트랙과 퍼포먼스는 25일 잠수교에서의 역동적인 공연, 그리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에 생생히 전해질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세븐틴#해피버스트데이#잠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