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최시원 진솔 독서 한마디”...슈퍼주니어, 여름날 창가에서→관계의 온기 물든 순간
엔터

“최시원 진솔 독서 한마디”...슈퍼주니어, 여름날 창가에서→관계의 온기 물든 순간

강태호 기자
입력

한여름 햇살 아래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남긴 한 장의 사진과 진심 어린 한마디가 미묘한 따스함을 전했다. 바삐 오가는 이동 중에도 최시원은 창가에 앉아 책 한 권을 조심스럽게 펼쳐 들었다. 그가 집중하고 있던 책 ‘같이 밥 먹고 싶은 아저씨 되는 법’은, 투명한 네온 그린 표지와 단정한 손끝의 움직임만큼이나 감정의 온기를 실었다.

 

좌석 뒷면에 놓인 일상적인 소품, 브라운 레더 시계가 감긴 손목, 그리고 흐릿한 기내 조명까지. 평범할 수 있는 한 순간에 깊이와 여유를 더하며 최시원은 “너무 따뜻합니다. 관계를 먼저 생각하는 삶의 태도가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주네요. 바쁘고 각박한 세상 속, 문장들 사이로 깊은 위로가 스며듭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관계의 소중함, 문장에 밴 위로의 감각이 그의 진중함 위를 조용히 흘러갔다.

“너무 따뜻합니다”…최시원, 관계의 위로→책 속에서 전한 여운 /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인스타그램
“너무 따뜻합니다”…최시원, 관계의 위로→책 속에서 전한 여운 /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인스타그램

팬들은 “따뜻한 사람이라서 더 좋아요” “여유 있는 일상이 멋져요” “책 추천 고마워요”라며 그의 문학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에 찬사를 보냈다. 관계에 대한 깊은 고민과 잔잔한 위로까지, 최시원의 일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작은 울림을 남겼다.

 

항상 밝고 유쾌한 이미지였던 최시원이 이번에는 독서라는 사적인 행위로 조금 다른 온기를 전했다. 일상의 짧은 쉼 속에서도 가치 있는 것을 놓치지 않는 그의 시선은, 뜨거운 여름 공기 속 스쳐간 책 한 구절처럼 길게 남았다.

강태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최시원#슈퍼주니어#같이밥먹고싶은아저씨되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