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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소주 한 병에 냉면 홀렸다”…핸섬가이즈 현장→차태현·신승호도 동참한 유쾌한 술 퍼포먼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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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의 깊은 풍미 위에 쌓인 유쾌한 공기가 출연진 사이를 감돌았다. 가수 존박은 ‘핸섬가이즈’ 촬영 현장에서 평양냉면을 앞에 두고 고민에 잠긴 끝, 결국 소주를 선택하며 통쾌한 한마디로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한 점의 수육, 한 젓가락의 냉면을 음미하던 존박은 “술 땡기는 맛”이라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고, 어느 술이 어울리는지 출연진 사이 열띤 논쟁이 이어졌다.
이른 여름의 둔탁한 웃음이 배우 이이경과 신승호의 말투로 살아났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나만 먹겠다”, “저도 먹겠다”고 너스레를 떠는 등, 각자의 취향을 두고 솔직한 대화가 오갔다. 그 중 차태현은 진지한 표정으로 존박에게 “냉면에는 막걸리냐 소주냐”고 묻자, 존박은 한 치 의심 없이 “냉면엔 소주”라고 직설적으로 답해 현장의 웃음을 터뜨렸다.

더는 참을 수 없던 존박은 고개를 들어 결연히 주문을 외쳤다. “사장님 소주 한 병만 주세요”라는 목소리에 촬영장은 즉시 활기가 돌았다. 한편, 존박은 평소에도 냉면 마니아로 유명하며, 다양한 가게의 특색을 정확하게 짚어낼 정도로 남다른 식견을 자랑한다는 점이 재차 화제를 모았다.
한편, 존박을 비롯해 차태현, 신승호, 이이경이 출연하는 본 방송 ‘핸섬가이즈’의 지난 17일 분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솔직하고 뜻밖의 순간을 안겼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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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핸섬가이즈#차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