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안타까운 발목 부상”…콘서트 앞두고 눈물의 치료 전념→팬심 술렁인다
따사로운 팬 사랑을 받으며 무대에 오르던 박서진에게 예기치 못한 시련이 찾아왔다. 요즘 열띤 콘서트 투어와 활동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던 그는 연습 도중 갑작스러운 발목 부상 소식을 전해 주위의 걱정을 자아냈다.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박서진은 현재 치료를 이어가며 예정된 일부 스케줄을 제외한 대외적 일정은 모두 자제하고 있다.
소속사 장구의신 컴퍼니는 팬들의 걱정 어린 시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박서진의 빠른 쾌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주말부터 치료에 전념한다”는 공식 발표는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과 격려가 댓글마다 뜨겁게 이어지고 있으며, “치료 잘 받고 다시 웃는 모습 보이길 바란다”는 팬심으로 응집됐다.

박서진은 2013년 ‘꿈’으로 데뷔한 이래 그만의 장구 연주와 독보적 색채로 수많은 무대를 빛냈다. SBS ‘스타킹’과 KBS1 ‘인간극장’ 시절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장구의 신’, ‘불후의 명곡’, ‘나는 트로트 가수다’, ‘미스터트롯2’, ‘현역가왕2’ 등에서 굴곡진 성장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최근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남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7일 안양 무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엇보다 공연 일정은 쉬이 멈추지 않는다. 박서진은 오는 28일 고양 공연 무대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인천, 광주, 울산, 수원 등지에서도 팬들과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그의 건강과 무대를 응원하는 뜨거운 목소리가 전국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박서진이 다시 한 번 무대 위 밝은 미소로 서는 날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