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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시그널2·모범택시3’ 열정 고백”…끝이 보이는 마라톤에 심장이 뛴다→휴식 대신 선택한 도전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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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시그널2·모범택시3’ 열정 고백”…끝이 보이는 마라톤에 심장이 뛴다→휴식 대신 선택한 도전의 무게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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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를 머금은 목소리로 입장한 이제훈은 숨소리마저 맑던 순간을 지나, 수많은 작품 속에 자신을 내던지는 배우의 치열한 시간을 고백했다. 두 편의 드라마 ‘시그널2’, ‘모범택시3’ 촬영으로 빼곡해진 일상에도 그는 “누우면 바로 기절”이라는 농담을 남기며, 단단한 의지와 깊은 책임감으로 쉼 없이 달려가고 있었다. 주현영의 질문에 밝은 웃음으로 답하던 그는 예전과 달리 잠도 잘 자고 있다며, 소소한 일상의 순간조차 더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목표를 향한 묵직한 각오는 한계를 넘어선 또 다른 빛을 비췄다. “끝내야 하는 종료 시점이 있어서 그때까지 후회 없이 내 한 몸 다 바쳐 최선을 다한다”는 고백은, 단순한 열정이 아닌 성장과 성찰의 결의로 읽혔다. 방전될 듯 기진한 하루 끝에도 이제훈은 자신이 그리는 완성형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싶다는 굳은 다짐을 내비쳤다. 

이제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제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제훈은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스크린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과 호흡한다. 영화 ‘소주전쟁’에서 그는 IMF 외환위기 속 소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인범 역을 맡아, 시대의 상처를 안은 동시에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각기 다른 무대와 장르에서 쉼 없이 도전에 나선 그의 열정은 깊은 울림으로 남았다. 영화 ‘소주전쟁’은 이달 30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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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시그널2#모범택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