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금융지주 3.65% 상승”…거래량 급증에 27,000원 마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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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주가가 11월 12일 3.65% 상승하며 2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일 한국거래소(KRX) 마감 자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종가(26,050원) 대비 950원 오르며 이날 장을 마감했다. 최근의 거래량과 시가총액 급증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우리금융지주의 시가는 26,100원으로 출발해 저가 25,950원, 고가 27,100원까지 오르내렸다. 하루 변동폭은 1,15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3,134,720주, 거래대금은 837억 2,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9조 8,20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 36위를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6.96배로, 동일 업종 PER(7.66배)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이날 업종 평균은 3.62% 상승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47.55%, 배당수익률은 4.44%를 기록했다.
시장 내에서는 거래량 급증과 업종 내 상대적 저평가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투자자는 이와 같은 지표 개선에 기대감을 가지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PER 등 투자지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중장기 투자심리에는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향후 우리금융지주 주가 흐름은 금융권 연말 배당 정책, 글로벌 금리 변화, 금융지주사 실적 발표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금융당국의 연례 정책 방향 및 주요 금융주 배당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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