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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신혼집 배경 몸매 공개”…임신설 논란→고요한 해명 속 깊어진 호기심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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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자신을 둘러싼 임신설에 말이 아닌 사진으로 답장을 건넸다. 따스한 빛이 스며든 신혼집을 배경 삼아, 시스루 의상 사이로 평온한 미소와 강인한 눈빛이 스며났다. 용준형과의 결혼 이후 첫 근황을 전한 현아는 별다른 설명 없이 다수의 사진을 남겨 두 사람을 바라보는 수많은 시선에 은유적으로 화답했다.
최근 현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아기 신발 모양의 와플 사진은 잠잠했던 궁금증을 다시금 세상 밖으로 불러냈다. 이어진 임신설 진위 논란 속에서, 현아는 이번에는 몸매가 드러나는 과감한 의상으로 직접적 해명 대신 조용한 메시지를 남겼다. 팬들은 신혼집으로 보이는 풍경과 한층 편안해진 모습에서 두 사람만의 일상과 감정을 상상하며, 사진 한 장마다 의미를 더해 받아들였다.

현아와 용준형의 사랑은 소속사도 함구할 만큼 사적인 영역에 닿았다. 고백처럼 올라온 손을 맞잡은 사진은 공식적인 언어가 아닌, 오롯이 둘만의 진심으로 세상에 전달됐다. 정식으로 약혼을 알리고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신혼의 행복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양측 소속사는 현아의 용기와 결정을 존중하며, 따뜻한 관심과 축복을 당부했다.
현아는 올해 4월, 새 디지털 싱글 ‘못(Mrs. Nail)’로 무대에 복귀한 이후에도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는 중이다. 임신설을 둘러싼 논란에도 그는 변함없는 태도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한편, 현아가 전한 일상과 사진들은 신혼의 나날을 엿보게 하며,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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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용준형#임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