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청룡 트로피 품고 날았다”…백종원·안성재 격정 소감→시즌2 기대감 최고조
뜨거운 환호 속에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이 청룡시리즈어워즈 예능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안으며 화려한 밤의 정점을 찍었다.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김은지 PD는 오랜 시간 열정을 쏟아온 100인의 요리사와 시청자, 그리고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를 향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는 순간, 무대 위의 감동이 고스란히 객석으로 번져갔다. 꿈결 같은 시간 끝에는 새로운 도전을 향한 기대가 차오르며, 무대 밖 모두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으로 남았다.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 현장은 각양각색의 스타와 작품 속에서 예능의 진수를 보여준 ‘흑백요리사’의 아성이 더욱 두드러졌다. 실력과 명예를 건 흑수저 셰프들과 백수저 셰프들이 펼치는 계급 전쟁의 긴장감, 그리고 진정성 넘치는 요리사들의 역사가 대한민국 예능을 새롭게 쓰는 계기가 됐다. 김학민 PD는 영화배우 나탈리 포트만도 관심을 보였던 프로그램의 글로벌 반향과, 300여 명의 스태프가 함께 한 힘겨운 여정의 미덕을 강조하며 의미를 더했다.

흥을 돋운 스튜디오 슬램 윤 대표는 많은 음식점과 재능 있는 셰프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인 시즌2 제작을 알렸고, 올 하반기 다시 돌아올 ‘흑백요리사’의 이야기는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무엇보다 시즌2에는 백종원과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다시 합류할 예정이며, 이미 지난 4월 백종원이 촬영을 완료한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감이 또 한 번 고조되고 있다.
스타 셰프들의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 그리고 그 속에 담긴 꿈과 사랑을 포착해낸 ‘흑백요리사’. 이 프로그램이 다시금 안방에 따뜻한 파문을 일으킬 때까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머물러 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올 하반기 넷플릭스에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