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신차용 타이어 공급”…전기차 전용 품질 경쟁→글로벌 점유율 확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테슬라의 대표 SUV인 모델Y 주니퍼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핵심 차종에 동시 공급되는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와 초고성능 제품 ‘벤투스 S1 에보3 ev’는 첨단 컴파운드로 주행 안정성과 정숙성을 모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전동화 시대 기술 중심의 프리미엄 부품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부각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 협업과 부품 공급 체계 고도화를 촉진하고 있다. 아이온 에보 AS SUV는 저소음 특화 패턴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결합 기술을 접목해 전기차 주행 환경에 최적화됐다. 동시에 벤투스 S1 에보3 ev 제품은 2중 카카스 및 고강성 비드 구조로 급가속·감속 시에도 탁월한 내구성과 안정성, 고성능 대응력을 구현한다. 한국타이어는 테슬라 주력 모델인 모델Y와 모델3 등 다양한 차종에 최첨단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라인업을 기반으로 선도적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메이커와의 신차용 공급 경험이 국내외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부문에서의 기술 우위를 토대로 한국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