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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남 합천읍 시간당 50mm 폭우…도로·하천 침수 우려
사회

[속보] 경남 합천읍 시간당 50mm 폭우…도로·하천 침수 우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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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일대에 7월 19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시간당 5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도로, 하천, 저지대 등에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합천군 합천읍 인근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요령(cbs051.kma.go.kr)도 함께 안내하며,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을 거듭 요청했다.

[속보] “합천군 합천읍 시간당 50mm 이상 호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
[속보] “합천군 합천읍 시간당 50mm 이상 호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

특히 기상청은 외출을 자제하고, 하천변이나 저지대 주택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와 같은 폭우 상황에서는 갑작스러운 침수나 급류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합천군 및 인근 자치단체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관계 당국은 “주민들은 공식 안내방송,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상시 즉각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카페 등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침수 피해 사례와 도로 상황 공유가 확대되고 있다. 시민들은 “골목길이 이미 물에 잠겼다”, “비 그칠 때까지 이동을 멈추는 게 안전하다”고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는 일시적 교통 장애뿐 아니라 도로 침하, 소규모 산사태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상청과 행정기관은 기상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계속해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침수 취약지역 접근을 피하고, 안전 행동요령을 신속히 이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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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합천군합천읍#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