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X 김연자 눈물의 재회”…사랑의 콜센타, 가족의 품으로→진한 위로의 파장
달콤한 미소와 떨리는 목소리가 교차하던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의 무대는 김용빈이 고른 한 곡에서 진한 눈물로 이어졌다. 김연자가 조용히 무대에 오르자, 두 사람의 오래된 인연은 시간을 건너 따스하게 포개졌다. 가정의 달 특집 안에서 가족을 향한 사랑, 그리움이 무대를 통해 흐드러지며 안방극장까지 진하게 번져나갔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5.9% 시청률을 기록하며 목요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다. 마음을 파고드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단숨에 이끌어낸 이번 에피소드는 단 2회 만에 목요일 밤 새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김용빈이 ‘어머니의 계절’을 부르던 중 김연자의 깜짝 등장으로, 스튜디오는 물론 TV 앞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 위에서 오랜만에 마주한 김연자와 김용빈은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존경을 솔직히 드러냈다. 김연자가 "귀여운 후배였다"며 흘린 미소와, 벅찬 감정에 눈물을 참지 못하는 김용빈 사이에는 오랜 시간 누적된 진심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의 재회는 마치 가족처럼 든든한 품을 연상시키며,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연자는 대표곡 ‘아모르파티’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트롯 대모의 풍성한 입담과 관록이 현장의 공기를 한껏 띄웠고, TOP7 멤버들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 역시 진정성을 더했다. 손빈아는 감동의 무드에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더해 한층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했다. 가족을 떠올리며 "마음이 뭉클했다"고 밝히는 고백과 함께, 그 감정은 곧 시청자들의 가슴에도 조용히 닿았다.
천록담은 ‘섬마을 선생님’ 무대로 정통 트롯의 맛을 심었고, 팬 현장 방문 ‘퀵서비스’ 이벤트로 진심을 전했다. 팬의 눈빛을 못 잊겠다며 "정말 상을 줄 만한 프로그램"이라는 소감에서는 화려한 조명이 아닌 대중과 나누는 따스한 마음이 우러났다.
끝으로 맏형 춘길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의 강’을 불렀다. 쉽게 말하지 못했던 그리움을 조용히 토해내듯 부른 그의 무대는 스튜디오를 넘어 고요한 위로를 시청자에게 전했다. 노래가 끝난 뒤에도 울림은 오래도록 남았다.
전화 연결, 신청곡 무대, 직접 찾아가는 ‘퀵서비스’ 등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소소하지만 진심 어린 소통 방식들로 시청자와 한층 가까워졌다. TOP7 멤버들은 무대마다 색다른 매력과 성장을 보여주며, 목요일 밤 대중의 마음을 기대와 설렘으로 채우고 있다.
사연이 녹아든 무대와 따스한 감동이 가득했던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 CHOSUN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