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산청군 신등면 집중호우 피해”…전 주민 긴급 대피령
7월 19일 낮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며, 산청군청이 지역 전체 주민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군청 측은 이날 오후 12시 42분 재난문자를 통해 “신등면 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니, 모든 주민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안내했다.
현장에는 집중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침수와 산사태 등 2차 피해의 위험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산청군청은 “주민들은 가급적 빠르게 주택이나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 인근 안전지대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며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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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은 추가 피해 우려가 높아 당분간 주민들이 안전지침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 향후 기상 상황 및 피해 규모에 따라 추가 안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자체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이 시시각각 변화할 수 있으니, 주민들은 재난안전 안내방송과 문자 등 공식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긴급 대피령은 신등면 일대의 기상 악화와 연이은 피해 신고에 따른 것으로, 군청과 안전 관련 기관들은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규모 등 구체적인 현황은 집계 중이며, 주민 안전 확보가 우선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청은 “침수, 산사태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분간 위험 지역에 머물지 말고 조속히 이동해 주길 바란다”며 신속한 대피를 세 차례 이상 강조했다.
이번 지시는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시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있다.
지자체는 주민의 안전을 위한 추가 대피소 안내, 응급 지원 등 후속 조치도 계속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