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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퍼센트 급등”…고트세우스막시무스, 161원 돌파→매수세 집중에 강세 지속
경제

“43퍼센트 급등”…고트세우스막시무스, 161원 돌파→매수세 집중에 강세 지속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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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은 잔잔했다. 고트세우스 막시무스(GOAT)는 112원에 시동을 걸며 전일가 111원과 맞닿은 고요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오전 9시, 시장이 본격적으로 숨을 고르는 시점부터 고트세우스 막시무스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했다.

 

강도 높은 매수세가 장을 채우기 시작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승폭은 점점 넓어졌고, 오후 장에서는 최고가 163원을 잠시나마 찍었다. 거래가 이뤄진 전체 규모는 102,326,226.093 GOAT, 원화 기준 약 139억 원에 달했다.

강세장은 단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전반기 횡보를 지나 드러난 상승 에너지가 실체를 갖춘 시점, 개별 투자자와 시장 전체가 주목하는 움직임이 연출됐다. 161원에 마감한 이날, 전일 대비 무려 49원, 43.75퍼센트 오른 기록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만, 올해 52주 최고점이 1,068원, 최저점이 53.35원임을 감안할 때, 아직 갈피를 더듬어가야 할 여운 또한 남았다. 강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추가 매수세가 뒷받침될지, 혹은 단기 조정이 시작될지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거래대금과 거래량의 확대는 시장 내 활력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여전히 변동성의 그늘 속에서, 투자자 개개인은 신중한 의사결정이 요구된다. 당분간 시장은 강세 전환에 반응하는 수요와, 여운을 가진 관망세가 맞부딪히는 양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고트세우스 막시무스의 흐름이 보여주듯, 시장의 순간적 열기는 언제든 변화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고점 회복 가능성과 일일 변동성, 그리고 예민하게 움직이는 자본 흐름을 두루 살필 필요가 있다. 새로운 한 주, 자산 시장의 또 다른 변곡점을 예고하는 지표들이 곧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원 기자
#고트세우스막시무스#가상자산#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