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조여정 백상 드레스 자태 눈부신 밤”…고요한 감동→팬심 환호 물결
엔터

“조여정 백상 드레스 자태 눈부신 밤”…고요한 감동→팬심 환호 물결

한지성 기자
입력

밝고 투명한 조명이 비추는 시상식장 안, 조여정의 미소는 한 송이 꽃처럼 공간을 가득 채웠다. 팔에 안긴 짙은 색감의 꽃다발과 단정하게 올려 묶은 머리, 어깨선을 따라 흐르는 우아한 블랙 벨벳 드레스는 배우로서의 무게와 내면의 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조여정이 보여준 밝은 웃음은 수상의 감격을 넘어, 새 계절의 문턱에 선 듯한 설렘을 머금고 있었다.

 

백상예술대상 공식 포토월 앞에서 촬영된 순간, 붉고 보랏빛을 머금은 꽃다발과 조여정의 차분한 미소가 한데 어우러지며 특별한 밤의 공기를 만들었다. 행사장을 감도는 장엄한 조명 아래, 조여정은 손끝마다 봄의 따스함을 전하는 듯 꽃다발을 힘껏 안고 있었다. 단아하고 절제된 자세, 그리고 수상에 대한 벅참이 스며든 표정은 오랜 시간 배우로 살아온 이의 흔적을 뚜렷이 각인시켰다.

“드레스+환한 미소 눈길 사로잡아”…조여정, 백상 시상식장→감동 여운 / 배우 조여정 인스타그램
“드레스+환한 미소 눈길 사로잡아”…조여정, 백상 시상식장→감동 여운 / 배우 조여정 인스타그램

조여정은 “‘함께 작업하면 늘 서로 전투복 또는 작업복인 트레이닝복만 입고 만나게 되는 배우들, 서로 애썼다는 의미로 정성껏 차려입고 만나는 날 2025’”라는 메시지로 동료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치열하게 달려온 일상 속에서 맞이한 시상식장의 화려함은 동료들과 쌓아온 연대와 감사, 나아가 자신에게 보내는 위로의 순간으로 겹겹이 다가왔다. 특별한 하루의 기억이 배우 조여정의 여정 속에서 더욱 깊은 의미로 남겨질 듯했다.

 

팬들은 “항상 우아하다”, “수상을 축하한다”, “꽃보다 아름답다” 등 따뜻한 응원을 쏟아냈다. 조여정의 꾸밈없는 진심과 무대 위 도전을 향한 밝은 자세, 그리고 한 장의 사진에 담긴 격려와 기쁨이 오랜 시간 팬들의 마음을 울리며 감동을 더했다.

 

최근 백상예술대상 공식 행사에 참석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선 조여정은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팬과 동료의 사랑 속에서 성장해 온 배우 조여정이 앞으로 펼칠 또 다른 여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지성 기자
#조여정#백상예술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