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장중 0.46% 소폭 상승”…개별 종목보다 업종 강세 뚜렷
22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엔켐 주가가 장중 0.46% 상승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엔켐은 86,8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86,400원) 대비 400원(0.46%) 오른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엔켐의 개별 상승폭이 크지 않지만, 장중 변동폭은 6,600원에 달해 단기 수급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켐은 이날 88,8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91,800원까지 올랐다가 저가 85,200원을 기록했다. 이 시각 누적 거래량은 247,186주, 거래대금은 218억 100만 원에 달하며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엔켐의 시가총액은 1조 8,872억 원으로 코스닥 34위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21,767,445주) 중 959,425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4.41% 수준이다. 엔켐의 개별 등락률(0.46%)은 해당 업종의 동시간대 평균 등락률(+2.83%)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흐름이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 시장이 최근 수급 개선과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개별 종목은 변동성에 영향받고 있다고 진단한다. 한 시장 관계자는 “엔켐의 하루 변동폭이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관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10월 들어 업종 전반의 반등세와 함께 엔켐의 실적 기대감 여부와 외국인 수급 변동에 주목하고 있다. 당분간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변화와 함께 코스닥 내 개별 성장 모멘텀에 따른 차별화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